사랑은 물질이다 / 이재봉
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물질이 작용한다
서로를 끌어당기는 것은 물질 때문이다
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물을 만들 듯
세로토닌이 서로를 끌어당기며 사랑을 만든다
사랑은 물질의 작용에 따라 행동한다
너무 뜨거우면 기체가 되어 사라지고
너무 차가우면 고체가 되어 굳어버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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