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시집 [난쟁이별]/모든것은우연

0

jaybelee 2015. 12. 1. 00:07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 

 

0 / 이재봉

 

주먹만 한 금성이

양의 나라도 아니고

음의 나라도 아닌

낮과 밤의 경계에서 반짝인다

 

점 점

하늘이 어두워지자

수많은 별들이

작고 둥글게 점을 찍으며

무한히 뻗어나간다

00000000000

 

'제3시집 [난쟁이별] > 모든것은우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채석강  (1) 2016.03.01
  (1) 2015.09.01
모든 것은 우연이다  (1) 2014.10.01
배터리가 나간 방  (1) 2014.09.01
베텔기우스  (1) 2014.01.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