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aybelee
2005. 7. 24. 23:57
빛 / 이재봉
은광(銀光)의 비늘을 번뜩이며
은사시나무 사이로 몰려다니다
초록바다가 바람에 출렁이자
희끗희끗 속살을 내보이며
골짜기 아래로 헤엄쳐가는
멸치 떼
빛 / 이재봉
은광(銀光)의 비늘을 번뜩이며
은사시나무 사이로 몰려다니다
초록바다가 바람에 출렁이자
희끗희끗 속살을 내보이며
골짜기 아래로 헤엄쳐가는
멸치 떼